미국 특급 지원에 대만 TSMC 4.6% 급등 [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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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간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대만 TSMC에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 66억달러(약 8조9000억원)와 대출 50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고, TSMC는 이에 화답하듯 당초 4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650억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대장주 TSMC가 이날 하루 4.6% 뛴 819대만달러에 마감하면서 대만 자취안지수는 1.85% 오른 2만796.20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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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8% 오른 3만9773.13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내 반도체 설비투자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풀이했다.
간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대만 TSMC에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 66억달러(약 8조9000억원)와 대출 50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고, TSMC는 이에 화답하듯 당초 4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650억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정부는 다음주엔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소식은 대만 증시도 밀어올렸다. 대장주 TSMC가 이날 하루 4.6% 뛴 819대만달러에 마감하면서 대만 자취안지수는 1.85% 오른 2만796.20에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11일 중국의 3월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끝에 0.04% 오른 3048.53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30분 앞두고 0.65%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이제 투자자들은 10일에 발표될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 2월에 이어 3월 CPI 지수까지 예상치를 웃돌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는 올해 하반기로 연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3월 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대비 3.5% 상승을 각각 가리킬 것으로 내다봤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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