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경기 중 선수들에게 철수 지시' KT 이강철 감독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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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경기 도중 선수들에게 경기장에서 철수할 것을 지시한 이강철 KT 위즈 감독에게 경고 조처했다.
KBO는 "리그 규정 벌칙 내규 9항(감독, 코치가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선수단을 경기장에서 철수시키는 등 경기를 고의로 지연시켰을 때 제재할 수 있다)에 따라 지난 8일 이강철 감독에게 경고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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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규정 벌칙 내규 9항 따라 이 감독에게 경고"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경기 도중 선수들에게 경기장에서 철수할 것을 지시한 이강철 KT 위즈 감독에게 경고 조처했다.
KBO는 "리그 규정 벌칙 내규 9항(감독, 코치가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선수단을 경기장에서 철수시키는 등 경기를 고의로 지연시켰을 때 제재할 수 있다)에 따라 지난 8일 이강철 감독에게 경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이번 사례처럼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재발하면 벌금, 출장정지 등 가중 처벌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5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8회초 공격 중 비디오 판독 후 주자 재배치 관련 항의 하다 퇴장 명령을 받은 후 선수들에게 철수를 지시했다.
이 감독의 철수 지시로 당시 경기는 약 4분간 중단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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