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총선·CPI 경계감 2700선 후퇴…코스닥 850선

조슬기 기자 2024. 4. 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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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발동하며 2천700선대로 재차 밀렸습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내린 2천705.1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장초반 2천73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 지수는 오전 장중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2천700선을 겨우 넘긴 채 장을 마쳤습니다. 

무엇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전환 영향이 컸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1천374억 원, 개인은 144억 원 각각 순매도했고 기관은 1천249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을 보면 삼성전자(-1.07%), 삼성바이오로직스(-1.23%), 삼성전자우(-1.16%), 현대차(-1.94%), 기아(-0.46%), 셀트리온(-3.82%), 네이버(-0.47%) 등은 1% 안팎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0.94%), LG에너지솔루션(0.27%), POSCO홀딩스(0.12%) 등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내린 859.33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5억원, 295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469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흐르을 보면 에코프로비엠(-1.66%), HLB(-0.97%), 셀트리온제약(-2.14%), HPSP(-2.85%) 등은 하락했지만, 알테오젠(6.72%), 엔켐(1.40%), 레인보우로보틱스(0.73%), 리노공업(1.21%), 이오테크닉스(4.79%) 등은 상승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70전 오른 1천354원 9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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