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오타니, 부담을 날리는 시즌 3호 홈런... "가족과 동료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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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9일,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홈런은 오타니에게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순간이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나서며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 타율을 0.345로 끌어올렸다.
이 홈런은 오타니에게 시즌 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74호 홈런으로, 일본인 MLB 최다 홈런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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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나서며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 타율을 0.345로 끌어올렸다. 특히 7회초에는 미네소타의 오른손 불펜 제이 잭슨을 상대로 시속 138㎞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이 홈런은 오타니에게 시즌 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74호 홈런으로, 일본인 MLB 최다 홈런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순간이었다.
오타니는 경기 후 "이번 시즌 초반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내와 동료들이 함께 해준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특히 전 통역사와의 친분이 깊었던 만큼 불법 도박 혐의로 인한 해고 소식은 오타니에게 큰 충격이었다. 그러나 그는 가족과 팀의 지지를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고, 경기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며 응답했다.
이날의 활약은 오타니가 겪은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다저스 역시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를 4-2로 꺾으며 선수단 모두에게 의미 있는 승리를 추가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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