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소집해 부동산PF 리스크 점검 나섰다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4. 4. 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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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에 힘을 쏟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대형 증권사를 소집해 PF 사업장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종투사) 9곳의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PF사업부 본부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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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에 힘을 쏟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대형 증권사를 소집해 PF 사업장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종투사) 9곳의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PF사업부 본부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부동산 PF와 관련해 증권 업계의 추가 손실 방지 방안과 사업 신규 공급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방편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금감원은 이달 초부터 시중은행, 제2금융권, 보험업권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집해 PF 사업장 현황을 파악하고 경·공매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증권사와의 간담회도 그 일환이다.

금감원은 금융권 대상으로 진행 중인 면담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PF 정상화 관련 사업성 평가 기준과 대주단 협약 개정안 등을 발표하고 이를 3분기부터 실행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부실 PF 사업장의 경우 경·공매를 통해 최대한 빨리 정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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