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흥행 대박' 매진 7G→23G 급증... LG 누적 관중 1위-두산 평균 2만3천 '최다', 10구단 체제 최소 경기 100만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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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가 흥행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10개 구단 체제 후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는 "9일 또는 10일에 시즌 70~75경기 내로 1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되며, 이는 2012시즌 65경기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로는 최소 경기 100만 관중(종전 기록 2019년 90경기) 신기록"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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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지난 8일까지 65경기에 누적 관중 94만 7747명이 입장해 100만 명까지 5만 2253명을 남겼다고 9일 밝혔다.
KBO는 "9일 또는 10일에 시즌 70~75경기 내로 1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되며, 이는 2012시즌 65경기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로는 최소 경기 100만 관중(종전 기록 2019년 90경기) 신기록"고 설명했다.
지난 3월 23일 개막전부터 10만 3841명이 입장해 전 경기 매진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시즌은 지난해 동일 경기수(65) 대비 입장권 매진이 7경기에서 23경기로 크게 증가했다. 누적 관중 수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약 33% 늘었으며, 평균 관중 수도 1만 1003명에서 1만 4581명으로 증가했다.
평균 관중은 2만 3750명을 기록 중인 두산이 1위에 올라 있다. 두산은 홈에서 열린 3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수 2만 명을 넘어섰다. 이어 롯데가 지난해 대비 84%의 관중이 증가하며 1만 9023명이 입장해 가장 높은 증가율로 2위, 삼성이 1만 702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화도 홈에서 열린 5경기가 모두 매진됐다.
KBO는 "앞으로 더 포근해진 날씨와 함께 2024 KBO 리그는 본격적인 순위 경쟁으로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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