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연속 올림픽 도전' 황선홍호, 두바이서 비공개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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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결전지 카타르 도하 입성 전 비공개 평가전으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9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중동 팀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현지시각으로 9일에는 전력 노출을 막기 위해 무관중 비공개로 두바이에서 중동 팀과 비공개 최종 평가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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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결전지 도하 입성…해외파 정상빈 15일 합류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결전지 카타르 도하 입성 전 비공개 평가전으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9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중동 팀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5일 전지훈련 캠프가 마련된 두바이로 출국한 황선홍호는 중동 현지 적응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이어 현지시각으로 9일에는 전력 노출을 막기 위해 무관중 비공개로 두바이에서 중동 팀과 비공개 최종 평가전을 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황 감독과 코치진 요청으로 상대 팀과 경기 결과 모두 공개하지 않는다.
황 감독은 출국 인터뷰에서 "평가전 상대로 강팀을 원했다"며 "조별리그 첫 경기에 초점을 맞춰 모든 걸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전 상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황 감독이 결승에서나 만날 중동의 강호라 밝혀 C조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D조의 쿠웨이트 중 한 팀이 유력하다.
황선홍호는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카타르 도하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15일부터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3위 안에 들어야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을 얻는다.
4위가 되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행을 타진해야 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UAE(17일), 중국(19일), 일본(22일)과 차례로 붙는다.
변수는 해외파 차출이다. 앞서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가 소속팀의 반대로 합류가 불발된 가운데 미드필더 배준호(스토크시티)도 차출이 불투명한 상태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공격수 정상빈(미네소타)은 주말 소속팀 경기를 치른 뒤 15일 합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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