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1500억 메자닌 출자 우협 선정… 도미누스인베·SG PE·제이앤 PE

배동주 기자 2024. 4. 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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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1500억원 규모 메자닌(중순위) 펀드 출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3곳을 선정했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예금은 이날 국내 사모 메자닌 전략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SG프라이빗에쿼티,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를 각각 선정했다.

작년 우정사업본부는 1000억원 규모 메자닌 펀드 출자사업에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글랜우드크레딧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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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전경.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가 1500억원 규모 메자닌(중순위) 펀드 출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3곳을 선정했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예금은 이날 국내 사모 메자닌 전략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SG프라이빗에쿼티,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를 각각 선정했다.

출자 규모는 3개사에 각 500억원씩 총 1500억원이다.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예금은 이달 중 실사 및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곳들은 2000억원 이상의 메자닌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등에 투자하는 메자닌 투자는 고위험·고수익을 노리는 바이아웃(경영권)과 달리 중간 수준의 위험과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대 수익률이 크진 않지만, 원금 손실 우려가 적어 안정성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SG프라이빗에쿼티,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 외에 LB프라이빗에쿼티,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등 6개사가 숏리스트(적격후보자)에 선정, 프레젠테이션(PT) 심사 등을 거쳤다.

한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는 우정사업본부의 메자닌 출자 2년 연속 선정을 눈앞에 뒀다. 작년 우정사업본부는 1000억원 규모 메자닌 펀드 출자사업에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글랜우드크레딧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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