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작년 매출 7972억원, 전년比 23% 증가... 기부금은 줄어
김은영 기자 2024. 4. 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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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최고급 명품의 인기는 계속됐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7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당금은 1450억원으로, 전년(750억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국내에 기부한 금액은 전년(약 5억6000만원) 수준에 못 미친 5억5319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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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최고급 명품의 인기는 계속됐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7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57억원으로 12%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배당금은 1450억원으로, 전년(750억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국내에 기부한 금액은 전년(약 5억6000만원) 수준에 못 미친 5억5319만원이었다.
에르메스는 명품 중에서도 최고급 명품으로 꼽힌다. 불황에 영향받지 않는 최고급 명품 수요가 계속된 데다, 가격 인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
에르메스는 지난해 초 가방, 신발, 의류 등의 가격을 5~10%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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