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대, 퍼듀대 꺾고 NCAA '3월의 광란'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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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티컷대가 2년 연속 '3월의 광란'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에도 우승한 코네티컷대는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2년간 토너먼트 12경기에서 모두 10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둔 코네티컷대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올해 '3월의 광란' 시작 전에 코네티컷대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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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코네티컷대가 2년 연속 '3월의 광란' 주인공이 됐다.
코네티컷대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결승에서 퍼듀대를 75-60으로 물리쳤다.
지난해에도 우승한 코네티컷대는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에서 2연패 팀이 나온 것은 2006년과 2007년 플로리다대 이후 올해 코네티컷대가 17년 만이다.
코네티컷대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6번째 타이틀을 획득, UCLA(11회)와 켄터키대(8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학교가 됐다. 코네티컷대 외에 노스캐롤라이나대도 6번 우승해 이 부문 공동 3위다.
아울러 댄 헐리 코네티컷대 감독은 통산 16번째로 이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사령탑이 됐다.
지난해 6경기에서 평균 20점 차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코네티컷대는 올해 평균 23.5점 차로 더욱 완벽한 시즌을 치렀다.
2년간 토너먼트 12경기에서 모두 10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둔 코네티컷대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올해 '3월의 광란' 시작 전에 코네티컷대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승에서 20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한 코네티컷대 트리스턴 뉴턴이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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