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맨유 걱정에 잠도 못 자”... 리그 6위가 낯선 카세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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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는 맨유의 현 상황에 대해 말을 꺼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올 시즌 일관성 없는 경기력으로 인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휘슬이 울린 후 카세미루는 현재 맨유의 상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럽이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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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카세미루는 맨유의 현 상황에 대해 말을 꺼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올 시즌 일관성 없는 경기력으로 인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리버풀에게 시종일관 압박당하며 28개의 슈팅을 내줬다.
맨유는 이 경기마저 무승부로 끝내며 최근 3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고 현재 각각 4위와 5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에 승점 11점 뒤져 있다. 또한 6위 자리마저 위태위태하다.
이번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휘슬이 울린 후 카세미루는 현재 맨유의 상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럽이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설명했다.
카세미루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어렵다. 우승을 위해 싸우지 않는 것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1위와 20점 차이로 뒤처져 있는 것은 적응하기 힘들다. 가끔은 다른 방법을 생각하느라 잠도 못 이룰 때가 있다. 그게 현실이다. 우승이나 챔피언스리그 진출 순위에 대해 생각할 필요 없이 오늘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하루하루를 생각해야 한다. 지난 몇 경기에서 승점 9점을 얻을 기회가 있었는데 2점을 얻었다. 우리는 화가 났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생각하고 다음 경기인 본머스전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내내 리버풀에게 압도당했지만 카세미루는 전반전 부진한 경기력을 회복한 맨유 선수들의 모습에 만족했다. 카세미루는 “리버풀과의 경기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고 잘 진행되었다. 우리는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 중 한 팀과 좋은 순간을 보내고 있는 팀과 경기를 치렀다. 우리는 잘 대응했다. 두 팀 모두 기회가 있었다. 경기는 좋았다. 홈에서 우리는 강하지만 훌륭한 팀과 경기를 치렀다. 다음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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