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사, 5.2% 임금인상 합의…대졸초임 5200만원

최승진 기자(sjchoi@mk.co.kr) 2024. 4. 9.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 노사가 올해 평균 5.2% 임금인상안에 합의했다고 LG전자가 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노동조합과 임금인상률·복리후생 개선안에 대해 합의한 내용과 관련해 조직별 설명회와 사내 게시판 공지 등으로 구성원들에 안내했다.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은 5.2%로 확정했다.

사무직 구성원은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기본 인상률과 직전 4개년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분을 합산한 임금인상을 적용받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급별 초임 100만원씩 인상
난임치료휴가도 6일로 확대
서울 여의도의 LG 트윈타워 [매경DB]
LG전자 노사가 올해 평균 5.2% 임금인상안에 합의했다고 LG전자가 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노동조합과 임금인상률·복리후생 개선안에 대해 합의한 내용과 관련해 조직별 설명회와 사내 게시판 공지 등으로 구성원들에 안내했다.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은 5.2%로 확정했다. 사무직 구성원은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기본 인상률과 직전 4개년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분을 합산한 임금인상을 적용받게 된다.

LG전자 노사는 임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직급별 초임도 종전 대비 100만 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200만원으로 상승했다.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 난임치료휴가를 기존 유급 3일에서 유급 6일까지 늘리고,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적용기간을 확대해 모성보호제도도 개선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