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지-강민주 맹활약’ 부산대, 접전 끝에 광주대 제압하고 개막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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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접전 끝에 광주대를 제압하고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부산대는 9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광주대와의 경기에서 52-50으로 승리했다.
후반 들어 부산대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한편, 광주대는 임요원(14점 15리바운드)과 양유정(14점 5리바운드)이 분투했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부산대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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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는 9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광주대와의 경기에서 52-50으로 승리했다.
최유지(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강민주(14점 10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4연승을 달린 부산대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부산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최유지가 있었다. 최유지는 돌파와 중거리슛 등으로 1쿼터에만 9점을 책임졌다. 여기에 강민주도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2쿼터 양유정과 유나경에게 실점했지만 강민주와 최유지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정세현의 득점을 더한 부산대는 27-2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부산대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광주대가 유이비를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최유지가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3쿼터에도 6점을 책임지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박세언, 이은소, 정세현도 귀중한 득점을 보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9-34, 여전히 부산대의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 부산대 야투 난조를 보이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 사이 정채련과 임요원에게 실점했다. 정세현의 골밑슛으로 한숨 돌렸지만 또 다시 임요원에게 점수를 내주며 동점(43-43)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부산대의 의지는 강했다. 이수하와 강민주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 막판에는 이은소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광주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광주대는 임요원(14점 15리바운드)과 양유정(14점 5리바운드)이 분투했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부산대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승 1패가 됐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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