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발트해서 러시아 함정 첫 타격…"미사일함 무력화"

신정원 기자 2024. 4. 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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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개전 후 처음으로 발트해에서 러시아 해군 함정을 타격해 피해를 입혔다고 우크라 언론들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크라 정보당국 소식통은 키이우포스트 등에 우크라 국방부 산하 군사정보국(HUR)의 전날 특수 작전으로 러시아 미사일함 세르푸호프함을 공격해 큰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러우 전쟁 개전 후 우크라가 발트해에서 러시아 해군 자산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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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미사일 코르벳함 '세르푸호프함' 화재
극동에서도 쇄빙선에 불…러 당국, 조사 중
[발트해=AP/뉴시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 발티스크 해군기지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소형 미사일 코르벳함 '세르푸호프'함을 공격해 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러우 전쟁 개전 후 우크라가 발트해에서 러시아 선박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2022년 7월 발트해에서 해군 퍼레이드 리허설에 참여하고 있는 세르푸호프함. 2024.04.09.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가 개전 후 처음으로 발트해에서 러시아 해군 함정을 타격해 피해를 입혔다고 우크라 언론들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크라 정보당국 소식통은 키이우포스트 등에 우크라 국방부 산하 군사정보국(HUR)의 전날 특수 작전으로 러시아 미사일함 세르푸호프함을 공격해 큰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세르푸호프함은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사이에 있는 러시아 최서단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의 발티스크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었다.

소식통은 이번 공격은 우크라군의 소행이라고 확인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러우 전쟁 개전 후 우크라가 발트해에서 러시아 해군 자산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HUR은 텔레그램을 통해 "화재로 함정이 무력화됐다"며 "통신 및 자동화 수단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말했다. HUR은 선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도 공유했다.

소식통도 키이우포스트에 "선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수리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르푸호프함은 부얀-M급 소형 미사일 코르벳함으로, 길이는 74m에 다양한 무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앞서 우크라는 지난달 5일 마구라(MAGURA) V5 해상 드론으로 크림반도 케르치해협 인근에서 러시아 초계정 코토프함을 타격해 큰 피해를 줬다.

한편 러시아 당국은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달자보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쇄빙선 '카테리나 벨리카야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면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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