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로부터 축하 받은 부산오픈. 올해로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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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오픈대회이자 국내 최고의 남자테니스대회인 부산오픈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국내 대회로 열렸던 부산오픈은 당시 상금을 걸고 국내 모든 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것으로 한국 테니스에 한 획을 그은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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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홍주 기자] 국내 최초의 오픈대회이자 국내 최고의 남자테니스대회인 부산오픈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국내 대회로 열렸던 부산오픈은 당시 상금을 걸고 국내 모든 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것으로 한국 테니스에 한 획을 그은 대회였다. 대회 개최 역시 협회나 연맹체가 아닌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탰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부산오픈을 벤치마킹하여 여수오픈이 창설되고, 이후 많은 오픈대회가 신설되었다.
4년 간 국내대회로 진행된 부산오픈은 2003년부터 국내 선수들에게 프로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챌린저급 프로대회로 전환되었다. 2020~21년 두 해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열리지 않았던 부산오픈챌린저는 올해로 정확히 대회 창설 20주년을 맞이했다. 부산오픈은 아시아 지역 챌린저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ATP의 조시 메이셀레스 챌린저투어 마케팅 디렉터가 내한하여 축하 메시지와 함께 기념품을 주최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메이셀레스 디렉터는 웰컴 파티에서 "부산오픈이 번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모든 분들의 열정과 전문성에 감명 받았으며,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박 조코비치는 "챌린저투어는 남자 테니스의 필수 단계"라고 이야기 하였듯이, 메이셀레스 디렉터는 "챌린저 대회는 테니스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오픈은 지난 20년간 테니스의 수준을 높이는데 이바지 하였다"고 칭찬했다.
메이셀레스 디렉터는 "번영과 고난의 시기에 이 역사적인 행사를 지켜온 부산오픈의 모든 후원자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지난 몇 년 동안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ATP는 올해 전 세계 챌린저 대회 중 35개 대회만 선별하여 특별히 챌린저 라이브 TV를 서비스하고 있다. ATP는 부산오픈을 그중 하나로 선정하였으며, 중계팀이 부산오픈을 찾아서 본선 경기를 ATP를 통해 라이브 중계를 하고 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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