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전남도·전남개발공사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한다

신현우 기자 2024. 4. 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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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9일 전라남도·전남개발공사와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발굴·제공하고, 전라남도는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환경보존과 수익 공유를 통한 지역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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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가운데),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9일 전라남도·전남개발공사와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개발이 제한된 토지를 공익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전남지역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건설해 수익 중 일부를 지역기금 형태로 지역주민과 공유하게 된다.

도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발굴·제공하고, 전라남도는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전남개발공사는 발전 설비를 설치·운영한다.

이번 사업으로 건설될 태양광 발전소 생산량은 5메가와트(MW)로 연간 4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도로공사는 부지사용료 인하를 통해 20년간 약 10억원을 전라남도 지역주민에 지원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환경보존과 수익 공유를 통한 지역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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