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전직 마무리 반등 성공? 9일 퓨처스 롯데전 2이닝 2K 무실점 쾌투…1군 콜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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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전직 마무리' 투수 홍건희가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치면서 반등했다.
홍건희는 4월 9일 퓨처스리그 상동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회 구원 등판해 2이닝 29구 1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홍건희는 3월 27일 퓨처스리그 첫 등판(이천 LG 트윈스전)에서도 0.2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전직 마무리'인 홍건희가 정상 투구 컨디션으로 얼른 합류해야 두산 불펜진 과부하 현상을 막을 수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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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전직 마무리’ 투수 홍건희가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치면서 반등했다. 1군 불펜진이 개막 초반부터 흔들리는 상황에서 홍건흐의 1군 콜업 시점이 주목되는 분위기다.
홍건희는 4월 9일 퓨처스리그 상동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회 구원 등판해 2이닝 29구 1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홍건희는 5이닝 96구 5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 2실점(1자책)을 기록한 선발 투수 최준호의 뒤를 이어 6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7회 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홍건희는 선두타자 이호준을 1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후속타자 김민석에게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홍건희는 후속타자 이선우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김동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등판을 마무리했다. 이날 던진 총 29구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20개였다.
홍건희는 지난 겨울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한 뒤 오랜 협상 기간 끝에 원소속팀 두산과 2+2년 최대 24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홍건희와 두산은 앞선 2년 계약이 끝난 뒤부터 2년 15억원 선수 옵션을 포함했다.
홍건희는 지난 스프링캠프 손가락 상태가 안 좋아 투구 페이스를 끌어 올리는 것에 애를 먹었다. 결국, 홍건희는 투구 컨디션 난조로 개막 엔트리 승선에도 실패했다. 홍건희는 3월 27일 퓨처스리그 첫 등판(이천 LG 트윈스전)에서도 0.2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홍건희는 4월 2일과 4일 고양 히어로즈전에 등판해 각각 1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과 1.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다시 투구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홍건희는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2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멀티 이닝까지 소화했다.
홍건희가 9일 등판을 시작으로 투구 페이스를 확실히 끌어 올린다면 1군 콜업 ‘0순위’가 될 전망이다. 개막 초반 두산 불펜진이 과부하로 큰 어려움을 겪는 까닭이다. 현재 최지강-박치국-정철원이 필승조를 맡았지만, 최지강 혼자 정도만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전직 마무리’인 홍건희가 정상 투구 컨디션으로 얼른 합류해야 두산 불펜진 과부하 현상을 막을 수 있는 분위기다.
과연 이승엽 감독이 애타게 기다리는 홍건희가 언제 1군 마운드로 복귀할지 궁금해진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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