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 수주…총 6319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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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경쟁사인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운반선 15척, VLAC 2척 등 총 38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는데 그쳤다.
한화오션은 역시 LNG운반선 12척, VLCC 2척, VLAC 2척 등 총 16척, 약 32억 7000만 달러 상당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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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은 9일 공시를 통해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VLAC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6319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VLAC 4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7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까지 총 86척(해양설비 1기 포함), 98억 6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치(135억 달러)의 73%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32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32척, 에탄 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3척, 자동차 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등이다.
한편 올들어 국내 조선3사 가운데 HD한국조선해양의 독주가 두드러지고 있다. 경쟁사인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운반선 15척, VLAC 2척 등 총 38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는데 그쳤다. 한화오션은 역시 LNG운반선 12척, VLCC 2척, VLAC 2척 등 총 16척, 약 32억 7000만 달러 상당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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