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출루+주자 저격 보살까지' SF 이정후, 다시 궤도 오르는 바람의 아들

이형주 기자 2024. 4. 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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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다시 궤도에 오르고 있다.

이정후는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타율도 0.238(42타수 10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8회초 3루 진루를 시도하는 주자를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며 보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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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8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 1회 말 좌전 안타로 진루 후 후속 타자 2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득점하고 있다.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1-8로 패배했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정후가 다시 궤도에 오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1-8로 패배했다.

팀은 완패를 당했지만 이정후의 활약은 빛났다. 이정후는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타율도 0.238(42타수 10안타)로 끌어올렸다.

또 좋았던 것은 수비에서의 모습이었다. 이정후는 8회초 3루 진루를 시도하는 주자를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며 보살을 기록했다. 실책으로 마음 고생을 하기도 했던 그가 이를 완전히 씻어내는 모습이었다. 공수에서 활약하며 다시 궤도에 오르는 바람의 아들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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