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에… '출구조사 예측' 흔들릴까
안경준 2024. 4. 9.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하며 사전투표 결과의 향방이 주목받고 있다.
선거법상 사전투표는 출구조사를 못하기 때문에 적중률이 높은 출구조사 결과에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 부문장은 "선거법상 사전투표는 출구조사를 못하게 돼 있기 때문에 전화 조사를 통해서 사전투표자의 투표 결과를 확인해 본투표자의 출구조사와 합쳐서 선거구 최종 예측치를 산출한다"고 설명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대 총선서 239곳 적중
선거법상 사전투표는 출구조사 못해
적중률 높은 조사결과에 변수 가능성
선거법상 사전투표는 출구조사 못해
적중률 높은 조사결과에 변수 가능성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하며 사전투표 결과의 향방이 주목받고 있다. 선거법상 사전투표는 출구조사를 못하기 때문에 적중률이 높은 출구조사 결과에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춘석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부문장은 9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제일 큰 과제가 역시 사전투표를 어떻게 반영하느냐이다”며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경향성이 다르다는 것이 과거 선거에서 확인이 됐고 총선은 또 지역구뿐만 아니라 전국구 비례대표까지도 예측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김 부문장은 “선거법상 사전투표는 출구조사를 못하게 돼 있기 때문에 전화 조사를 통해서 사전투표자의 투표 결과를 확인해 본투표자의 출구조사와 합쳐서 선거구 최종 예측치를 산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출구조사는 적중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김 부문장은 “가장 최근에가 이제 지난 2022년 대선인데 0.7%포인트 차이 났다. 거의 놀랍다 하는 정도”라며 “대선투표 출구조사를 2002년부터 했는데 5번하며 당선자는 한 번도 틀리지 않았고 오차가 가장 컸을 때가 아마 한 3% 내외였다. 대선은 틀리지 않는다 이렇게 봐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부문장에 따르면 지난 총선은 253개 선거구중 14개 선거구에서 출구조사 예측이 빗나갔다. 다만 그는 “14개도 통계적으로 보면 조사 회사가 오차가 좀 크게 틀리면 방송사에 페널티를 낸다. 14개 틀렸는데 페널티를 하나도 지불 안 했다. 그만큼 오차범위 내에서 당선자가 틀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출구조사는 약 40만∼50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김 부문장은 “(조사하는 사람들의 의도가 들어가지 않도록) 한 선거구의 평균 55개 투표소에서 랜덤하게 7개나 8개 투표소를 뽑아 투표하고 나오는 매 5번째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다”며 “그렇게 되면 1개 투표소에 대개 한 3000명 내외 적으면 1000명 내외가 뽑힌다”고 했다.
김 부문장은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여심위 권고 사항에 선거구 단위에서는 500명 그다음에 전국 단위에서는 1000명을 권고한다”며 “사회과학자들이 봤을 때 이 정도면 여론을 확인하는 데 충분하지는 않지만 적정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장경태 “김건희, 계엄 선포 1시간 전 성형외과서 나와”
- 축의금은 10만원이지만…부의금은 “5만원이 적당”
- 9초 동영상이 이재명 운명 바꿨다…“김문기와 골프사진? 조작됐다” vs “오늘 시장님과 골프
- 빠짐없이 교회 나가던 아내, 교회男과 불륜
- 황정음, 이혼 고통에 수면제 복용 "연예계 생활 20년만 처음, 미치겠더라"
- 은지원, 뼈만 남은 고지용 근황에 충격 "병 걸린 거냐…말라서 걱정"
- '명문대 마약동아리' 대학생과 마약 투약한 의사, 징역형 집행유예
- 한국 여학생 평균 성 경험 연령 16세, 중고 여학생 9562명은 피임도 없이 성관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