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뷰티테크 시대, 홈뷰티 디바이스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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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뷰티테크(Beauty+Technology)가 주목받으며 화장품 시장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화장품 기업뿐만 아니라 제약사, 미용의료기기 등 여러 업종이 이 시장에 진출하며 2013년 800억 원이던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가 2022년 1조6000억 원으로 20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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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H&B 채널, 북미∙일본 시장 주목…“유통망 확보해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뷰티테크(Beauty+Technology)가 주목받으며 화장품 시장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뷰티테크 내에서 가장 상업화가 빠른 ‘홈 뷰티 디바이스’의 경우, 2030년까지 연평균 26.1%씩 고성장하며 관련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일PwC 경영연구원은 이 같은 분석을 담은 ‘K-뷰티 산업의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전 세계 화장품 산업을 지역별, 채널별, 제품 트렌드 변화 중심으로 분석해 국내 화장품 업계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발간됐다.
보고서는 최근 뷰티 산업의 제품 트렌드를 ‘6S’로 요약했다. 여기에는 △뷰티테크(Smart Beauty) △홈 뷰티 디바이스(Self Care) △스키니멀리즘(Skinimalism) △기능성 화장품(Slowing Aging) △지속가능 뷰티(Sustainability) △SNS 마케팅∙유통(Social Marketing) 등이 포함된다. 보고서는 “화장품 브랜드가 하이브리드, 안티에이징, 클린뷰티 제품 중심으로 리뉴얼되고 있는 추세”라며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전통 뷰티 기업도 뷰티 디바이스와 AI 소프트웨어 등에 투자하며 테크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보고서는 면세점 채널, 중국 수출 중심으로 전개되던 한국 화장품 산업이 온라인∙H&B(Health and Beauty) 스토어 채널과 북미∙일본 수출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존 최대 수출국이었던 중국에서는 자국 제품 소비가 늘어 한국 제품 소비가 감소한 반면, 미국∙ 일본의 경우 K-컬처의 소프트 파워를 기반으로 한국 인디 브랜드의 특색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고서는 “한류로 인한 K-뷰티의 수요는 견조하나 글로벌 유통망 확보 부족으로 수익화 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화장품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화장품 브랜드, 유통업체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글로벌 유통망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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