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작년 적자 90% 줄였다..."올해 흑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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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지난해 중고 명품 사업을 키우며 영업손실을 큰 폭으로 줄였다.
트렌비는 지난해 연결기준 402억원 매출과 3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종현 트렌비 대표는 "현재 월 BEP(손익분기)를 맞춰 올해는 연간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과 수익성이 좋은 중고 사업의 성장으로 의미있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했으며 올해 중고사업을 두배 키울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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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는 지난해 연결기준 402억원 매출과 3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2022년 882억에서 전년 대비 50%, 영업손실은 208억원에서 90% 가량 줄어든 수치다.
트렌비는 영업손실 개선한 배경으로 수익성이 높은 중고 사업 성장을 꼽았다. 직접적인 수익성 지표인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29% 대비 45%로 전년대비 55% 개선됐다. 이익구조가 좋은 중고명품 비지니스가 트렌비 매출총이익에 40%이상 차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익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판매관리비용을 비롯해 광고비와 인건비를 큰 폭으로 줄였다. TV광고에 집중했던 2022년도 122억원에 달했던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75% 감소한 29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 역시 2022년 125억원에서 63억원으로 절반으로 줄었다.
이종현 트렌비 대표는 “현재 월 BEP(손익분기)를 맞춰 올해는 연간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과 수익성이 좋은 중고 사업의 성장으로 의미있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했으며 올해 중고사업을 두배 키울 것”라고 말했다.
한편, 트렌비는 중고 상품 가격 견적으로 제시하는 AI 기술을 활용해 최근 14개 지점의 매입/위탁 판매센터를 전국 주요 지점에 열었다. 앞으로 AI기술들을 통해서 중고 명품 시장을 혁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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