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주가조작' 공모자 2명 추가 구속

민경호 기자 2024. 4. 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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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30여 개 증권계좌를 이용해 가장·통정매매, 고가 매수 주문 등 시세조종 주문을 통해 영풍제지 주가를 상승시켜 총 6천616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재까지 총책 이 모 씨를 비롯한 주가조작 일당과 이 씨의 도피를 도운 운전기사 등 총 16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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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14일 '영풍제지 주가조작' 수사 결과 브리핑하는 검찰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영풍제지 주가조작에 가담한 시세조종 일당 2명을 지난 7·8일 각각 추가로 구속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30여 개 증권계좌를 이용해 가장·통정매매, 고가 매수 주문 등 시세조종 주문을 통해 영풍제지 주가를 상승시켜 총 6천616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재까지 총책 이 모 씨를 비롯한 주가조작 일당과 이 씨의 도피를 도운 운전기사 등 총 16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된 운전기사는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해 지난 5일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나머지 피고인들의 재판은 오는 12일 이어집니다.

(사진=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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