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콘크리트·폐플라스틱으로 '친환경 패널'…삼표 "건설현장 확대 적용"

한재준 기자 2024. 4. 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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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 현장 등에 초고성능 특수 콘크리트(UHPC) 활용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UHPC는 삼표산업 S&I센터가 개발한 친환경 콘크리트로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최대 10배 높고 탄소배출량이 적다.

삼표산업은 UHPC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패널을 현대건설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가평 뉴클래스 및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현장에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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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패널이 적용된 힐스테이트 내 분리수거장. 삼표산업은 초고성능 콘크리트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삼표산업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표산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 현장 등에 초고성능 특수 콘크리트(UHPC) 활용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UHPC는 삼표산업 S&I센터가 개발한 친환경 콘크리트로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최대 10배 높고 탄소배출량이 적다. 또 구조물의 경량화가 가능해 다양한 건축물에 활용할 수 있다.

삼표산업은 UHPC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패널을 현대건설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가평 뉴클래스 및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현장에 공급한 바 있다.

힐스테이트 내 분리수거장 외벽 패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총 6개 현장에 UHPC 업사이클링 패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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