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주범 이인광과 공모' 코스닥 상장사 전 대표 영장 청구

민경호 기자 2024. 4. 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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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어제(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라임 투자금을 동원해 디에이테크놀로지를 인수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라임 자금 1천300억 원 상당을 동원해 코스닥 상장사를 연이어 인수한 뒤 이들 회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자 4년 넘게 해외 도피를 이어가다 지난달 프랑스에서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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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 사태 주범 이인광 에스모 회장 (2007년 당시 이 회장 모습)

검찰이 라임 사태 주범 중 한 명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과 공모해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 전 대표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어제(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라임 투자금을 동원해 디에이테크놀로지를 인수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 회장이 주가조작·횡령을 저지르는 데 가담한 기업 중 하나로 의심되는 곳입니다.

이 회장은 라임 자금 1천300억 원 상당을 동원해 코스닥 상장사를 연이어 인수한 뒤 이들 회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자 4년 넘게 해외 도피를 이어가다 지난달 프랑스에서 검거됐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라임펀드 수사팀을 재편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던 중 올해 초부터 이 회장과 국내 조력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검거에 착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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