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사내 스타트업 '해낸다컴퍼니', 최초로 분사창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보생명은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한 '해낸다컴퍼니'가 최초 분사·창업 기업으로 새출발 한다고 9일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내벤처 제도 시행은 도전과 창의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사 최초로 분사·창업하는 해낸다컴퍼니가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회사 내부 임직원을 통한 개방형 혁신 성공모델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회사 차원의 사내벤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한 '해낸다컴퍼니'가 최초 분사·창업 기업으로 새출발 한다고 9일 밝혔다.
해낸다컴퍼니는 워킹맘의 일과 삶의 균형 잡힌 성공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교보생명의 사내벤처다.
워킹맘과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오후1시'가 주요 서비스다. 이 앱은 자녀의 일정과 동선을 관리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자녀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엄마의 편지' 기능으로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자녀와 정서적 유대관계 구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해낸다컴퍼니는 예비창업자 중에서는 최초로 여성창업경진대회인 '2023년 W-스타트업 어워즈'에서 104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분사 창업 이후 해낸다컴퍼니는 교보생명과 지속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해낸다컴퍼니는 교보생명의 여성건강보험, 어린이보험, 교육보험 등 워킹맘들에게 필요한 보험상품을 안내한다.
또 교보생명 상품 부가서비스에 해낸다컴퍼니의 유료 서비스인 '엄마의 편지', '자녀행동 진단 서비스' 등을 무료 제공해 양사 모두 윈윈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해낸다컴퍼니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낸다컴퍼니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창업지원금도 제공한다.
지난 2021년 6월 보험업계 최초로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한 교보생명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신사업 발굴 등의 미래 성장 동력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별도의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창업준비 비용이나 액셀러레이터 등 외부 전문가 컨설팅 기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간 1~2기를 거쳐 총 15팀을 선발 및 육성했고, 현재 3기 4개팀을 선발해 사내사업화 추진 준비에 한창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사내벤처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3월 금융권 최초로 창업진흥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내벤처 제도 시행은 도전과 창의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사 최초로 분사·창업하는 해낸다컴퍼니가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회사 내부 임직원을 통한 개방형 혁신 성공모델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회사 차원의 사내벤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美반도체 추가 투자…내주초 발표 유력
- 40개 의대 중 16개교 수업 운영…4월 말까지 39개교 재개
- 일론 머스크 “내년 인간보다 똑똑한 AI 나온다”
- 프랑스, 병원 '노쇼' 환자에 7000원 벌금 부과한다
- “AI 산업 지원 절실”…초거대AI협의회, AI기본법 통과 촉구
- 슈나이더일렉, 케이엠파워와 '2024 월드IT쇼' 동반 참가
- 조만호 號 무신사, 연 매출 약 1조원… “사업다각화로 성장세 이어간다”
- 네이버 라인망가 11주년…월 1억엔 작품 5개 돌파
- [미리보는 WIS 2024]〈중〉446개 기업·기관, 글로벌 기술 교류의 장 연다
- K-정보보호기업, 제로 트러스트 '정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