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법카' 이재명 측근 김지호 소환 통보…민주 "검찰이 선거운동"

원종진 기자 2024. 4. 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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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핵심 측근인 민주당 김지호 부대변인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마저 검찰이 쥐고 흔들 수 있다는 오만한 착각을 하고 있다"며 "저는 소환 조사도 당당히 받고 지난주 제가 지적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하기 위해 연어, 소주 파티를 벌인 의혹이 있는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 바로 앞 창고라는 세미나실이 있는지도 간 김에 확인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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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핵심 측근인 민주당 김지호 부대변인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공공수사부(김동희 부장검사)는 김 부대변인에게 모레(11일)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비서관을 지낸 핵심 측근 중 하나입니다.

이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내용을 넘겨받아 살펴보고 있는 검찰은 전·현직 경기도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환 통보를 받은 김지호 부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마저 검찰이 쥐고 흔들 수 있다는 오만한 착각을 하고 있다"며 "저는 소환 조사도 당당히 받고 지난주 제가 지적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하기 위해 연어, 소주 파티를 벌인 의혹이 있는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 바로 앞 창고라는 세미나실이 있는지도 간 김에 확인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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