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케인’이라더니, 반도 성장 못했네...결국 매각 결정

이종관 기자 2024. 4. 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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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트로이 패럿을 매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002년생, 아일랜드 국적의 공격수 패럿은 토트넘 유스가 자랑하는 최고의 재능이었다.

유스 시절부터 '제2의 케인'이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던 패럿은 2019-20시즌,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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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가 트로이 패럿을 매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002년생, 아일랜드 국적의 공격수 패럿은 토트넘 유스가 자랑하는 최고의 재능이었다. 유스 시절부터 ‘제2의 케인’이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던 패럿은 2019-20시즌,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러나 케인의 아성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2020-21시즌엔 밀월과 입스위치로 임대를 되며 1군 경험을 쌓았고 2021-22시즌엔 MK 돈스로 향해 47경기 10골 7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지난 시즌엔 프레스턴 노스 엔드로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났다.


케인이 떠난 올 시즌에도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전문 스트라이커 히샬리송과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손흥민이 있었기 때문. 결국 네덜란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으로 다시 임대를 떠났고 현재까지 24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기대와는 달리 토트넘 1군에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패럿.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 그의 이름은 없는 듯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 기자는 7일(한국시간) “복수의 분데스리가 구단은 이번 여름 패럿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고 토트넘 역시 적절한 제안이 오면 그를 기꺼이 내보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그는 2022년,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에 서명한 후 1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다른 구단으로부터 적절한 입찰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를 판매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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