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준 韓당구 새역사 쓰나? 男포켓볼 최초 英오픈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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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준이 한국 남자포켓볼 최초로 메이저 대회인 'UK오픈' 본선에 출전한다.
권호준(국내2위, 인천시체육회)은 최근 태국 파타야 더블키스풀앤스포츠라운지에서 열린 'UK오픈풀챔피언십 2024' 아시아예선에서 공동3위에 입상, 대회 8강까지 주어지는 'UK오픈풀챔피언십 2024'(이하 UK오픈)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권호준은 한국 남자포켓볼 선수로는 최초로 UK오픈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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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까지 주어지는 UK오픈 본선 티켓 확보
UK오픈 5월 7~12일 영국 텔포드서
권호준(국내2위, 인천시체육회)은 최근 태국 파타야 더블키스풀앤스포츠라운지에서 열린 ‘UK오픈풀챔피언십 2024’ 아시아예선에서 공동3위에 입상, 대회 8강까지 주어지는 ‘UK오픈풀챔피언십 2024’(이하 UK오픈)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권호준은 한국 남자포켓볼 선수로는 최초로 UK오픈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UK오픈은 세계 최고 당구무대인 월드스누커투어(WST)를 주최하는 영국 ‘매치룸스포츠’ 주관의 국제포켓볼 메이저대회로 전세계 포켓볼 강호들이 총출동하며, 총상금 규모는 20만달러(한화 약 2억7100만원, 우승상금 약 4000만원)에 달한다.
권호준은 오는 5월 7일부터 12일까지 영국 텔포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권호준은 32강에선 팔라콘 테우사쿨(태국)을 9:3으로 꺾은 뒤 16강에서 솜폴 세이탕(태국)에 9:7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권호준은 루후이찬(대만)을 9:6으로 꺾고 4강에 올랐지만 압둘라 알 문타세르 시디퀴(방글라데시)에 패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권호준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회에 임박해서 (황)용 형을 통해 이번 대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급하게 참가한 대회여서 처음엔 참가에 의의를 뒀다. 그런데 막상 대회에 나서니 꼭 8강 안에 들고 싶었고, 좋은 성과를 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권호준과 함께 한국에서 출전한 황용과 김수웅(이상 서울시청)은 각각 32강, 패자조 결승서 고배를 마셨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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