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이스크림도 ‘0칼로리’… 제로 죠스바·스크류바 나온다

제로(0) 칼로리 스크류바와 죠스바/ 연합뉴스

빙과시장 스테디셀러 ‘스크류바’와 ‘죠스바’가 제로(0) 칼로리로 출시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대표 빙과 브랜드 스크류바와 죠스바 2종의 제로 칼로리 제품을 이달 중 출시한다. 제로 칼로리 빙과는 업계 최초다.

스크류바‧죠스바 제로칼로리는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와 수크랄로스를 사용해 단맛을 냈다. 칼로리 걱정 없이 기존 제품처럼 달콤하고 청량한 과일 맛을 느낄 수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알룰로스는 100g당 칼로리가 40㎉ 수준으로,100g당 400㎉인 설탕보다 열량이 훨씬 낮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제품을 앞세워 칼로리 섭취에 신경쓰는 1030 여성들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더위를 달래기 위한 시원한 0 칼로리 간식이 음료밖에 없었지만, 올 여름부터는 더욱 시원한 0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죠스바는 롯데웰푸드 전신 롯데제과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 ‘죠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1983년 출시한 아이스크림이다. 오렌지 맛과 딸기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스크류바도 1985년 출시돼 꾸준한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