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 기부

포항·광양 장애인 이동 편의 증대
도심 내 배리어프리 사업도 추진

포스코퓨처엠이 지난달 13일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편의 지원을 위해 경북 포항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했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8일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편의 지원을 위해 전남 광양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했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1대씩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휠체어리프트 차량 기부는 지역 장애인들의 거동을 돕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포항에는 지난달 13일, 광양에는 지난 8일 차량이 전달됐다.

그동안 두 지역의 장애인 복지시설에는 휠체어리프트 차량이 없어 소속 장애인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어 왔다. 휠체어리프트 차량은 내부에 레일을 설치하고 전동문이 달려 있어 휠체어를 쉽게 싣고 내릴 수 있게 제작됐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차량이 장애인과 노인들의 통학, 병원 진료, 이·미용, 문화생활 이동 등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차량 기부에 이어 장애인들의 이동 접근성을 높이는 도심 내 배리어프리 사업도 추진한다. 휠체어 이동을 제한하는 방지턱이나 계단이 있는 곳에 경사로를 설치할 계획도 공개했다. 포항과 광양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과 장애인들의 이동이 잦은 경로를 파악해 올해 하반기까지 약 60개소에 경사로를 설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태희 포스코퓨처엠 기업시민사무국장은 “휠체어리프트 차량과 경사로를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