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도 피하지 못한 논쟁→"월드클래스가 아니다"

김종국 기자 2024. 4.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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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공격수 살라가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던 인스는 9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살라의 기량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인스는 지난 1989년부터 1995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고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인스는 지난 1990년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53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맨유에서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인스는 "살라는 세계적인 수준의 득점력을 보유하는 것은 맞다. 기록이 그것을 보여준다"면서도 "살라는 기술적으로는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살라는 때때로 왼발로 침투해 골을 넣지만 그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살라는 지난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해 왔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 출전해 17골 9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56경기에 출전해 156골 6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차례 득점왕을 차지한 살라는 지난 2019-20시즌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2017-18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살라는 리버풀 역대 개인 최다득점 3위에 올라있는 등 리버풀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년간 최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월드클래스는 아니라는 의견이 관심받고 있다.

살라가 공격을 이끄는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1승8무2패(승점 71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선두 아스날(승점 71점)을 골득실 차로 추격하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 홀란드를 두 골 차로 추격하며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살라는 리버풀 합류 이후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을 터트리는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리버풀의 공격수 살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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