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니 “원작 주인공 신이치 등장 짜릿, 시즌2서 만남 기대” (기생수)[EN:인터뷰②]

하지원 2024. 4. 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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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니가 '기생수' 시즌2를 상상했다.

4월 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 전소니 인터뷰가 진행됐다.

전소니는 엔딩과 관련해 "신이치가 등장해 너무 짜릿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지 싶었다"며 "열린 결말일 수도 있고 닫힌 결말일 수도 있다. 시즌2로 간다면 제일 기다려지는 건 신이치를 만나는 거다. 극중 신이치를 만나본 적이 없어서 시즌2에선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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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전소니가 '기생수' 시즌2를 상상했다.

4월 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 전소니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4일 공개된 '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전소니는 연상호 감독이 먼저 '기생수' 캐스팅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전소니는 "독립영화 했을 때 영화를 보시고 같이 작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 이미지적인 부분에서 가져오고 싶은 게 있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전소니는 연상호 감독의 철저한 준비 덕분에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가 없었다고 전했다. 전소니는 "감독님이 시각적인 걸 준비를 많이 하신다. 스케일이 큰 액션 장면은 촬영이 들어가기 전에 CG로 만들어 보여주셨다"고 설명했다.

전소니는 "감독님 머릿속 그림이 확고하게 있으니까 그거를 만들어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다"며 "의미 없이 지치는 일이 없었다. 현장에 있는 모두가 탄탄하게 준비된 곳에서 일하다 보니까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를 안 했다"며 연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전소니는 원작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고 했다. 그는 "어떤 기대를 하건 간에 그거를 100% 충족시킬 순 없다고 본다. 누군가의 기대를 만족시키고 싶다기보다는 잘 만들어내고 싶었다. 그런 부분에서 새로운 이야기라는 점이 더 반가웠다. 같은 이야기를 다루는 것보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우리만의 색깔을 더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바뀐 것들이 많이 발견돼서 그런 것들이 더 재밌고 연기하는 데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을 전했다.

'기생수' 엔딩에서는 배우 스다 마사키가 원작 주인공 이즈미 신이치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전소니는 엔딩과 관련해 "신이치가 등장해 너무 짜릿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지 싶었다"며 "열린 결말일 수도 있고 닫힌 결말일 수도 있다. 시즌2로 간다면 제일 기다려지는 건 신이치를 만나는 거다. 극중 신이치를 만나본 적이 없어서 시즌2에선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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