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함 품은 안산, 10일 충남아산전에서 '홈 첫 승' 사냥

김유미 기자 2024. 4. 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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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구단주 이민근)가 미뤘던 올 시즌 홈 첫 승리를 겨냥하고 있다.

안산은 10일 오후 4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충남아산 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안양전의 아쉬움을 딛고 충남아산전에서 승리를 이뤄내려 한다.

2024시즌 홈경기 첫 승리와 함께 4월 상승세를 노리는 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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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일레븐)

안산 그리너스(구단주 이민근)가 미뤘던 올 시즌 홈 첫 승리를 겨냥하고 있다.

안산은 10일 오후 4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충남아산 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2주간의 휴식을 마친 안산은 FC 안양과 5라운드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점유율 61%로 경기를 주도했고, 빠른 공격 전개와 적극적인 슛 시도로 리그 무패를 질주하는 안양을 위협했다. 그러나 결정력 부재와 종료 직전 실점으로 0-1 패배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안산은 안양전의 아쉬움을 딛고 충남아산전에서 승리를 이뤄내려 한다. 아직 홈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기에 더 강한 의지와 절실함으로 임한다는 각오다. 

집중력이 관건이다. 안산은 공격 축구를 이어가고 있지만, 결국 공격은 득점으로 빛을 볼 수 있다. 찬스를 살린다면 자신감도 상승할 수 있기에 보다 적극적인 기회 창출과 집중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수비도 마찬가지다. 실점은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이 줄어 들었지만, 리그에서 클린시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막판 집중력도 개선해야 할 지점이다. 올 시즌 치른 5경기 중 3경기에서 후반 막판 실점했다. 안산은 이 점들을 보완해 확실히 승점을 챙기려 한다.

이번 상대 충남아산은 김현석 감독 부임 후 공격적 축구로 스타일을 바꿨다. 최근 리그 4연속 무패(2승 2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개막 후 현재까지 리그 최다 득점(9골)이 변화를 대변하고 있다. 

반면 수비는 매 경기 실점할 정도로 불안하다. 양 팀 모두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이 비슷하기 때문에 난타전이 예상된다. 찬스를 살리고 실수를 줄인다면, 안산은 승리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다.

2024시즌 홈경기 첫 승리와 함께 4월 상승세를 노리는 안산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안산 그리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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