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또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다... “성숙한 선수 영입해 줘”

남정훈 2024. 4. 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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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가 이번에도 새로운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최근 역전패를 당한 후 다음 시즌에는 더 성숙한 선수들을 팀에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022년 새로운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부임한 이후 이적에 1조 이상을 지출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실패로 끝날 위기이며 다음 시즌을 위해 또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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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체티노가 이번에도 새로운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최근 역전패를 당한 후 다음 시즌에는 더 성숙한 선수들을 팀에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8일(한국 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도 첼시는 계속해서 리드하고 있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 3분에 맥버니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번 2-2 무승부는 크리스 와일더의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브라몰 레인에서 뉴캐슬에 0-8로 패배하는 등 최하위권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포체티노 감독에게는 굴욕적인 경기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가 경기를 끝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비난했고, 스카이 스포츠의 제이미 레드냅은 "콜 파머가 없다면 첼시는 강등권 싸움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도 콜 파머는 마두에케의 엄청난 골을 도우면서 벌써 리그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며 1도움만 더 한다면 리그 10-10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첼시는 2022년 새로운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부임한 이후 이적에 1조 이상을 지출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실패로 끝날 위기이며 다음 시즌을 위해 또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분위기다.

한편 포체티노는 이 경기가 끝난 후 팬들에게 비난을 받을만한 망언을 쏟아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자들에게 “52살이면 팀이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아닌지 정말 빨리 파악할 수 있다. 어쩌면 이 팀은 3일마다 경기를 치를 만큼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이런 유형의 문제를 받아들이고,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항상 시즌이 끝나면 우리는 다음 시즌에 개선하기 위해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추가하기 위해 스쿼드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을 분석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는 마지막으로 “프로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코칭스태프가 요구하는 것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파악하고 있다. 항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지만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코칭스태프, 스포츠 디렉터, 구단주 모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개선이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현재 첼시의 문제점은 심각하다. 득점력은 많이 끌어올렸지만 결국 발목을 잡는 것은 수비 불안 문제다. 현재 첼시는 7경기 연속으로 멀티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7경기에서 15실점을 하고 있으며 특히 자신보다 순위가 낮은 팀들에게 일격을 당하고 있다.

당장 맨유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19위인 번리와 20위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2실점씩 하며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러한 경기력이 계속된다면 포체티노는 다음 시즌에 경질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런던,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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