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야? 아파트 청약경쟁률 '28만대 1'

송태희 기자 2024. 4. 9. 13:5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대우건설 제공=연합뉴스)]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의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청약자 57만여 명이 몰려 28만8천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어제 하남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계약취소물량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57만7천여 명이 청약해 28만87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용면적 84㎡로 지난 2020년 11월 분양된 이 단지는 당시 1순위 청약에선 평균 경쟁률 404.8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는 1순위 청약 때보다 5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2가구의 분양가는 각각 5억5천490만 원, 5억7천30만 원으로, 분양 당시와 같은 가격입니다.

지난해 10월 이 단지 같은 면적이 9억9천만 원에 거래됐고, 지난 2월에는 인근 단지에서도 같은 면적이 9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없는 데다 인근 단지 시세와 비교하면 3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