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반도체 원스톱 공급망…신에츠화학, 56년 만 소재 공장 자국내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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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업계가 제조장비부터 소재까지 산업 집적화를 추진하며 공급망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신에츠화학은 군마현에 반도체 소재 신공장을 짓는데 일본 현지에서 제조거점을 신설하는 것은 5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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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반도체 업계가 제조장비부터 소재까지 산업 집적화를 추진하며 공급망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신에츠화학은 군마현에 반도체 소재 신공장을 짓는데 일본 현지에서 제조거점을 신설하는 것은 56년 만이다.
신문에 따르면 신에츠화학은 군마현 이세사키시에 약 15만㎡의 사업부지를 취득하고 약 830억엔(약7405억원)을 투자한다. 일본 내 거점 신설은 1970년 가시마 공장에서 염화비닐수지 등을 생산한 이후 처음이다.
신에츠화학의 신공장은 2026년 완공돼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를 그리는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감광재)와 원판 재료 등이 생산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노광 재료 중에서도 포토레지스트는 일본 기업이 강점을 가진 소재 중 하나다. 특히 신에츠화학은 세계 점유율이 약 20%이며, 첨단 제품에 한정하면 40% 이상으로 추정된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니가타현과 대만에서 생산하며 대만은 2021년, 니가타현은 2022년에 증설했다. 군마현에 세워질 새로운 공장은 반도체 소재의 전략적 거점으로서 한국, 미국 등으로의 수출도 담당하고 향후 연구개발도 책임진다.
신에츠화학 이외에도 미쓰이 화학은 반도체 회로 원판을 보호하는 얇은 막 소재 '페리클'을 생산하는 야마구치현 공장을 증설하고, 50억~90억엔을 투자해 2025~2026년 기존 제품보다 성능을 높인 제품을 양산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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