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가 그랬으면 무조건 퇴장이었어”...토트넘 ‘부주장’향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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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버풀, 풀럼 등에서 활약한 축구 선수이자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대니 머피가 제임스 매디슨을 비판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제치고 리그 4위에 위치했다.
그리고 약 6분 뒤, 페드로 포로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경기는 3-1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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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과거 리버풀, 풀럼 등에서 활약한 축구 선수이자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대니 머피가 제임스 매디슨을 비판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제치고 리그 4위에 위치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을 쥐고 노팅엄을 흔든 토트넘이었다. 그리고 경기 초반, 무릴로의 자책골이 터지며 순조롭게 경기를 출발했다.
물론 노팅엄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7분, 크리스 우드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전반은 1-1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팽팽하게 유지되던 균형.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해결사’가 나타났다. 바로 수비수 미키 반더벤이었다. 후반 7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반더벤이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약 6분 뒤, 페드로 포로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경기는 3-1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있어서 매우 중요했던 경기. 승리에도 비판을 피하지 못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토트넘의 ‘부주장’ 매디슨이었다. 매디슨은 전반 종료 직전, 노팅엄의 미드필더 라이언 예이츠와의 경합 상황에서 그의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했고 예이츠는 곧바로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예이츠가 쓰러지자 주심은 곧바로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퇴장 여부를 확인했고, 매디슨에게 구두 주의를 주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해당 장면을 두고 전 축구 선수이자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머피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매치 오브 더 데이’ 방송에 출연한 머피는 “나는 그를 변호할 수 없다. 이것은 매우 간단한 일이다. 퇴장이다. 퇴장당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가 매디슨이기 때문이다. VAR의 결정은 정말 끔찍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그랬다면 아마 퇴장당했을 것이다”라며 매디슨과 심판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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