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3출루’ 감 찾은 이정후, 2G 연속안타..SF는 WSH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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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팀은 패했지만 이정후는 맹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비록 팀은 완패했지만 이정후는 빛났다.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38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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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비록 팀은 패했지만 이정후는 맹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1-8 완패를 당했다.
비록 팀은 완패했지만 이정후는 빛났다. 이날 1번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데뷔 첫 2루타를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한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좌측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린 뒤 빠른 발로 2루타를 만들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38이 됐다.
홈팀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새로 합류한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라인업은 이정후(CF)-윌머 플로레스(1B)-라몬테 웨이드 주니어(LF)-호르헤 솔레어(DH)-맷 채프먼(3B)-마이크 야스트렘스키(RF)-타이로 에스트라다(2B)-패트릭 베일리(C)-닉 아메드(SS)로 구성됐다.
원정팀 워싱턴은 우완 트레버 윌리엄스가 선발등판했다. 워싱턴은 제이콥 영(CF)-제시 윈커(LF)-레인 토마스(RF)-조이 갈로(1B)-조이 메네시스(DH)-키버트 루이즈(C)-일데마로 바르가스(SS)-트레이 립스컴(3B)-루이스 가르시아(2B)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먼저 득점했다. 이정후가 선두타자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후 웨이드가 2루타로 이정후를 불러들였다.
워싱턴은 2회초 곧바로 역전했다. 1사 후 루이즈와 바르가스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고 립스컴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2루를 훔쳐 1사 2,3루를 만들었다. 가르시아가 역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워싱턴은 가르시아와 립스컴이 더블스틸에 성공해 1점을 더 추가했다.
워싱턴은 5회초 3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1사 후 윈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토마스가 2점포를 쏘아올렸다. 갈로가 2루타를 기록해 다시 찬스를 만들었고 2사 후 바르가스가 2루타로 갈로를 불러들였다.
워싱턴은 9회초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영이 사구, 윈커가 안타로 출루해 찬스를 만들었고 토마스가 적시타로 영을 불러들였다. 이후 바르가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했다.
워싱턴 선발 윌리엄스는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워싱턴은 데릭 로가 2이닝 무실점, 딜런 플로로가 1이닝 무실점, 맷 반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데뷔전을 가진 선발 스넬은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스넬에 이어 에릭 밀러가 1.1이닝 1실점, 랜든 루프가 0.2이닝 2실점, 덩카이웨이가 3.2이닝 2실점, 테일러 로저스가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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