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아파트·상가 지었다

김창성 기자 2024. 4. 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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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자사가 시공한 3개 현장의 출품작이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 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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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
대우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사진은 대우건설이 시공한 대형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자사가 시공한 3개 현장의 출품작이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 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첫번째 현장 작품인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놀이시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예술놀이 공간이다.

대우건설은 기존 복합놀이 기구 중심의 놀이터에서 탈피해 원형 패턴 위에 3D펜으로 그려낸 듯한 자유로운 형태의 놀이기구를 도입했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입체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로 하나의 대지예술과 같은 공간이 돼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대형 상업시설인 '아클라우드 감일'에 설치된 조형물인 '아클라우드'는 실내와 실외, 지하로 퍼져 나가며 건물로 단절된 외부공간을 연결하는 구름 형태의 복합 공간이다.

푸른 하늘에 떠있는 구름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담은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볼 수 있는 평등과 개방을 상징한다.

크게 놀이공간과 이벤트 광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놀이공간에는 기어오를 수 있는 메인 타워가 존재해 아이들은 이곳에서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며 뛰어 놀 수 있다.

'숲과 빛의 풍경'은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공간으로 도심 속 자연을 모티브로 석가산, 폰드, 놀이 및 운동 공간에서 풍성한 녹음과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경험을 유도할 수 있다.

단지의 입구 광장에 위치한 '송림 석수원'은 소나무 숲 속 바위, 물의 흐름을 강조한 공간이다. 글라스하우스와 조명 디자인이 어우러져 주간과 야간 모두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건설업체로서 혁신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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