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출연연-산업계’ 대형성과 창출 협력 강화

2024. 4. 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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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1차관은 9일 산업기술과 밀접한 11개 출연연 기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국가 경제발전으로 가시화하는 효과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창윤 1차관은 "아무리 좋은 연구성과라도 산업계로 확산되지 못하면 의미가 반감되는데, 오늘 간담회는 산업기술과 밀접한 각 출연연이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노력을 해왔는지 알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지금은 출연연이 산‧학‧연 간 벽을 허물고 국가 역량결집의 중심으로 거듭나려는 중요한 시점으로,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산업계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고 우수한 연구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가진 연결망(네트워크)과 우수사례를 활용하는 등 산업계의 특성을 반영한 전략을 현장과 논의해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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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윤 과기정통부 차관, 산업기술 11개 출연연 기관장 간담회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과기정통부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1차관은 9일 산업기술과 밀접한 11개 출연연 기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국가 경제발전으로 가시화하는 효과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지원 및 관련 산업분야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등 11개 출연연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속 25개 출연연은 연간 약 2천 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산업계로 확산,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계에서는 연구개발 초기부터 기업의 양산 시설 등 현장에 적합한 결과물을 기획하고, 기술이전 이후에도 상용화까지 지원이 이어질 필요성 등 그 간 아쉬움을 전해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이러한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여 연구개발 기획부터 기술이전 이후까지 각 기관의 산업계와 협력체계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두산에너빌리티 등 대기업과 선도기술 개발 협력과 중소‧중견기업 애로기술지원으로 구분‧차별화된 협력체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관들은 ▷기초‧원천 및 국가전략기술 외에도 정부 정책에서 산업적용 연구개발의 중요성 명시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사업 지원 확대 ▷민간수탁 사업비 집행 관련 제도 정비 ▷기업 규모별(대기업, 중소‧중견기업 등) 차별화된 협력전략 마련 등을 향후 과제로서 제언‧논의했다.

이창윤 1차관은 “아무리 좋은 연구성과라도 산업계로 확산되지 못하면 의미가 반감되는데, 오늘 간담회는 산업기술과 밀접한 각 출연연이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노력을 해왔는지 알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지금은 출연연이 산‧학‧연 간 벽을 허물고 국가 역량결집의 중심으로 거듭나려는 중요한 시점으로,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산업계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고 우수한 연구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가진 연결망(네트워크)과 우수사례를 활용하는 등 산업계의 특성을 반영한 전략을 현장과 논의해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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