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G 1AS 맹활약’ 이재성,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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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마인츠는 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다름슈타트에 4-0 승리했다.
그리고 후반 39분, 이재성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다름슈타트의 골망을 가르며 경기는 4-0 마인츠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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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마인츠는 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다름슈타트에 4-0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마인츠는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16위’ 마인츠와 ‘최하위’ 다름슈타트의 맞대결.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했다. 만일 마인츠가 승리할 경우 ‘17위’ 쾰른의 추격을 떨쳐낼 수 있게 되고 다름슈타트가 승리할 경우 ‘최하위’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팽팽할 것 같았던 경기는 마인츠의 압도적인 우위로 흘러갔다. 전반 32분, 세트 피스 상황에서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안드레아스 한체 올센이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15분과 35분, 각각 브라얀 그루다와 이재성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3-0 스코어를 완성했다. 그리고 후반 39분, 이재성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다름슈타트의 골망을 가르며 경기는 4-0 마인츠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의 활약은 기록과 평점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이재성은 볼터치 46회, 유효슈팅 3회, 패스 성공률 83%(36회 중 30회), 키패스 2회, 롱패스 성공률 33%(3회 중 1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이재성에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4점을 부여했다.
당연스럽게도 분데스리가 공식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린 이재성이다. 분데스리가는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재성의 노력”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의 좌측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한 이재성은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 팀 동료 그루다와 함께 중원 라인을 구성했다. 이재성 이외에도 라이프치히의 로이스 오펜다, 호펜하임에 바웃 베호르스트, 레버쿠젠의 알렉스 그리말도 등이 ‘이주의 팀’으로 선정됐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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