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하나원큐, FA 센터 양인영과 3년 3억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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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센터 양인영(29)과 3년 더 동행한다.
하나원큐 구단은 9일 양인영과 계약기간 3년, 총액 3억 원(연봉 2억8000만 원, 수당 2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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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센터 양인영(29)과 3년 더 동행한다.
하나원큐 구단은 9일 양인영과 계약기간 3년, 총액 3억 원(연봉 2억8000만 원, 수당 2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5순위로 지명된 양인영은 인천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을 거쳐 2020-21시즌부터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었다.
양인영은 하나원큐에서 4시즌 동안 정규리그 114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47초를 뛰며 11.1점 7.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2-23시즌과 2023-24시즌에는 블록슛 부문 2위에 올랐다. 또한 2023-24시즌에는 하나원큐의 골 밑을 지키며 팀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일조했다.
양인영은 "하나원큐에서 많은 기회를 받고 주전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구단에서도 제 가치를 인정해 주시고,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느껴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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