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코네티컷, '3월의 광란' 2년 연속 정상…224cm 괴물센터 앞세운 퍼듀는 첫 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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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티컷대가 '3월의 광란'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퍼듀대는 개교 첫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코네티컷대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퍼듀대와의 2023-2024 NCAA 디비전I 남자대학 챔피언십에서 75-60으로 이겼다.
코네티컷대는 '3월의 광란' 2년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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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코네티컷대가 '3월의 광란'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퍼듀대는 개교 첫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코네티컷대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퍼듀대와의 2023-2024 NCAA 디비전I 남자대학 챔피언십에서 75-60으로 이겼다.
코네티컷대는 '3월의 광란' 2년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대회 2연패는 2006, 2007년 플로리다대 이후 17년 만이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노스캐롤라이나대와 함께 통산 우승 횟수 역대 3위에 올랐다. 1위는 UCLA대의 11회다.
트리스틴 뉴튼(2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팀 승리에 앞장섰고, 스테판 캐슬(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캠 스펜서(1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등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반면, 1969년 이후 55년 만에 결승에 오른 퍼듀대는 개교 후 첫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잭 이디(37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고, 브랜든 스미스(12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도왔으나 코네티컷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코네티컷은 스펜서의 연속 득점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이디의 존재감에 고전했다. 전반전까지 16점을 허용했다. 캐나다 국가대표로도 뛴 이력이 있는 이디. 224cm 빅맨으로 8강전에서는 40점 16리바운드를 몰아치며 퍼듀의 파이널 포 진출을 이끈 바 있다.
2년 연속 NCAA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토너먼트 5경기 평균 28.0점 15.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이디에 집중된 퍼듀와 달리 코네티컷은 고른 득점 분포를 뽐내며 앞섰다. 뉴튼과 하산 디아라의 3점슛, 도노반 클링건의 지원사격을 더한 코네티컷은 36-30으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 들어 코네티컷이 기세를 끌어올렸다. 시작과 동시에 뉴튼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이어간 코네티컷은 샘슨 존슨의 연속 덩크슛까지 나왔다. 이어 캐슬과 디아라의 득점을 더한 코네티컷.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18점 차(65-47)까지 달아나며 무난히 승리를 지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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