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서울대와 손잡고 글로벌 양자 시장 주도권 확보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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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양자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나선다.
SK텔레콤은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서울대는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도 함께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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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양자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나선다. SK텔레콤은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서울대와 협력을 통해 확보한 양자기술과 AI 기술을 결합,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신’, ‘더 멀리 볼 수 있는 센싱’, ‘더 빠른 컴퓨팅’ 기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과 함께 지난달 결성한 ‘퀀텀 얼라이언스’와 서울대간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양자 분야를 이끌 인재 발굴과 육성을 통해 양자 분야 생태계 선순환도 이끈다는 구상이다.
하민용 SK텔레콤 CDO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12대 국가전략기술 가운데 하나인 양자 과학 기술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 확보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며 “기초과학기술과 상용기술간 긴밀한 협력은 양자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는 다가올 양자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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