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하네'...하이덴하임전 '역대급 비난' 받은 김민재, 분데스 28R 이주의 팀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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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을 받고 있는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Spox'는 "김민재는 플레이할 때, 그는 확실히 실망감을 줬다.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약 한 달 여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3실점에 모두 관여했다. 김민재는 시즌 후반기 5경기에 나서 1무 4패의 성적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가 없는 10경기 중 8경기를 승리했다"고 기록적인 측면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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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28라운드 이주의 팀 포함돼 눈길
아스널과 챔피언스리그에선 벤치 유력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비판을 받고 있는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8일(이하 한국시간)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김민재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5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췄다. 전반엔 준수한 모습을 보였는데 후반엔 3실점을 헌납하면서 2-3 패배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김민재는 '소파 스코어' 기준 걷어내기 5회, 슈팅 블락 3회, 태클 5회, 지상 경합 6회(6회 시도), 공중 경합 6회(9회 시도), 볼 터치 119회, 패스 성공률 89%(99회 중 88회 성공), 롱볼 1회(6회 시도), 유효 슈팅 1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 7.7점을 받으며 파초(프랑크푸르트), 벨코비치(베르더 브레멘)와 함께 수비진을 구축했다.
이주의 팀에 올랐지만 평가는 좋지 못했다. 독일 'TZ'는 평점 6점을 줬다. 독일 매체들은 다른 유럽 매체들과 달리 좋은 활약을 한 선수에게 낮게 평점을 주는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도 4~5점을 준다. 6점은 최악이라는 평가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2024년 들어 투헬 감독에게 신뢰를 받지 못했다.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앞두고 김민재는 기회를 받았다. 하이덴하임이 오랫동안 공격을 하지 않았기에 안정적으로 빌드업을 했다. 그런데 두 골을 내줬을 때 김민재 표정이 모든 걸 보여줬다. 헤더 경합에서 패하고 하이덴하임 공격수들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허용했다"고 평했다.
독일 'Spox'는 "김민재는 플레이할 때, 그는 확실히 실망감을 줬다.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약 한 달 여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3실점에 모두 관여했다. 김민재는 시즌 후반기 5경기에 나서 1무 4패의 성적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가 없는 10경기 중 8경기를 승리했다"고 기록적인 측면을 봤다.
이어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에서 0-2 패배에서 변화가 필요했지만 중앙 수비는 그렇지 않았다. 데 리흐트와 다이어는 나쁘지 않은 선수들 중 하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헬 감독은 '카드가 다시 섞이고 있다', '시계가 거꾸로 가고 있다'라면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투입했다. 투헬 감독은 아스널전 다시 데 리흐트와 다이어에게 의존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재에게 매번 가혹한 평가를 내놓는 '키커'도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와 다이어에게 필요 없는 휴식을 부여했고 실망감을 줬다. 김민재의 경우 자신감 부족인지 아니면 능력 부족인지 의문이 생긴다. 불필요한 패배였다. 뮌헨이 무너진 건 수비 때문이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뮌헨의 주전 센터백 듀오에서 밀린 이유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라고 비난에 가까운 평가를 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은 "지금 뮌헨 상황은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다. 감독이 좋지 못하지만 선수들도 책임이 있다. 3월 A매치 이후 뮌헨은 전술 게획이 없어 보인다. 선수들 사기는 꺾였고 투헬 감독은 선수들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 끝나고 떠나지만 선수들은 아니다. 그럼에도 뮌헨 엠블럼을 달고 축구를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처럼 뛴다. 하이덴하임전 모든 선수들이 끔찍했다. 특정 선수, 어느 포지션을 꼽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1995년생, 1996년생 선수들이 특히 못했다"고 했다. 김민재는 1996년생으로 여기에 해당된다. 또 "감독이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다. 선수들에게 패스를 하는 법, 공격과 수비를 하는 법을 가르칠 수는 없다. 평범한 선수는 나가야 한다. 방출할 선수들이 많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주의 팀에 올랐는데 온갖 비판을 다 들었다. 하이덴하임전 입지 변화에 실패한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선 벤치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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