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황제' 다이먼 "美 금리 8%로 치솟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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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이 미국 금리가 8%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산업 변수로는 인공지능을 꼽았는데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우선 금리 8%는 꽤 충격적인 수치인데 어떤 메시지를 내놓은 겁니까?
[기자]
JP모건체이스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서한에서 미국 금리가 8%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재정 적자와 군사적 갈등으로 매년 수조 달러가 필요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다며 금리상승 배경을 지적했습니다.
장기채 금리가 6% 이상 오르고 경기가 침체되면 은행 외 부채 많은 기업이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채권금리가 2% 포인트 인상되면 주식 등 금융자산 가치는 20% 떨어지고, 오피스 부동산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봤습니다.
[앵커]
새로운 산업에 대한 관심은 어땠나요?
[기자]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AI 인공지능이 산업지형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얼마나 크게, 빨리 바꿀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이먼 회장은 JP모건체이스가 2천 명이 넘는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를 고용해 생성형 AI 잠재력을 탐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이먼 회장은 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석탄을 LNG가스로 대체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 일본, 유럽에 미국산 LNG를 수출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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