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美 스포츠 의류 제조기업 '테그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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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상역은 미국 스포츠 의류 제조기업 '테그라'(Tegra)를 인수·합병 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테그라는 미국·온두라스·엘살바도르 등 북중미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의류 관련 자회사 5개를 보유하고 있다.
세아상역 측은 테그라가 스포츠 의류 생산 관련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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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상역은 미국 스포츠 의류 제조기업 ‘테그라’(Tegra)를 인수·합병 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테그라는 미국·온두라스·엘살바도르 등 북중미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의류 관련 자회사 5개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미국 스포츠 유니폼 제조업체 피오르드(Fjord)와 의류 프린트 전문기업 아트에프엑스(ArtFx), 의류 제조사인 온두라스의 SAC(Southern Apparel Contractors)와 엘살바도르의 데코텍스(Decotex)가 있다.
세아상역 측은 테그라가 스포츠 의류 생산 관련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계약은 올 4월 내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거래 가격 등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세아 측은 합병 후 테그라 본사를 서울로 옮길 계획이다.
김웅기 글로벌세아 그룹 회장은 “테그라 인수를 통해 세아상역은 성장 궤도를 더욱 확고히 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합병을 통해 구축되는 생산 규모, 운영 기반, 제품개발 역량, 노하우는 고객과 공급업체에 상당한 기회와 이점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아상역은 1986년 설립해 섬유 및 의류를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방식으로 생산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8개국에 걸쳐 30여 개 글로벌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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