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 3연속 5-1로 이겼던 뮌헨인데···챔스 8강 파워랭킹 7위 ‘굴욕’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8룡’의 파워랭킹이 공개됐다.
미국 NBC스포츠는 9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둔 8팀의 파워랭킹을 매겼다.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1위로 꼽혔다.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부진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7위로 평가됐다.
이 매체는 ‘약자’ 그룹으로 4팀을 지목했다. 8위가 도르트문트였다. NBC는 “도르트문트는 최근 몇주간 분데스리가에서 할러, 산초, 로이스 등을 앞세워 어느 정도 추진력을 얻었다”면서 “아웃사이더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맞아 힘을 낼 것”이라며 전력상 다소 약하지만 최근 기세에 주목했다.
7위로 바이에른 뮌헨을 꼽고 “독일 거함은 하이덴하임에 2-0으로 앞서다 충격적인 2-3 역전패를 당했다”면서 “토마스 투헬의 팀이 아스널에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거의 없다. 해리 케인은 승리를 믿고 부상 복귀자들이 있어 절박함으로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뮌헨은 다소 오래 전이지만 아스널과 챔피언스리그 최근 3경기에서 모두 5-1로 이겼던 자신감이 있지만 현재 팀 분위기와 전력으로는 고전이 예상된다.
6위로 평가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해서는 “홈 1차전에서 승리할 것으로 믿으며 그리즈만을 앞세워 역습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5위는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이었다. 바르셀로나와 홈경기를 치르는 PSG에 대해 “파리 홈경기인 만큼 음바페를 활용해 승리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그들의 재능은 충분하다”고 평했다.
‘엘리트’ 그룹 4개팀 중 4위는 바르셀로나였다. “PSG와 홈에서 2차전을 치르는 것이 큰 장점이며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이 발전하고 있다”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게 봤다. 3위로 꼽힌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를 상대로 약팀의 위치에 있지만 비니시우스, 호드리구가 지난 몇년간 시티에 많은 문제를 일으켜 홈경기 1차전은 상대를 위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홈에서 맞는 아스널을 2위로 꼽으며 “뮌헨을 무너뜨릴 것으로 예상되며 그들의 수비는 강력하다”며 EPL 최소실점 팀의 짠물 수비를 강점으로 꼽았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1위로 선정됐다. NBC는 “과르디올로 감독은 현재의 팀이 전성기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케빈 더브라위너가 최고 모습으로 돌아오고 필 포든과 잭 그릴리시가 엘링 홀란을 잘 지원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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