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ML 데뷔 첫 2루타 터졌다! 이정후 2타석 만에 멀티히트 폭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첫 2루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출전해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의 시즌 첫 2루타이자 3월 31일 샌디에이고전 홈런 이후 8경기 만에 터진 장타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첫 2루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출전해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전날(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맷 왈드론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며 4경기, 13타석 만에 무안타 침묵을 깼던 이정후는 이날(9일) 역시 1회부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워싱턴 선발 트레버 윌리엄스를 상대로 초구 패스트볼을 지켜본 뒤 2구 연속 파울 타구를 만들어 0-2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4구째 체인지업을 골라낸 이정후는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이 다시 한 번 날아오자 가볍게 밀어쳐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득점까지 성공했다. 1사 1루에서 3번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좌익수 제시 윈커가 2루를 향해 던진 공이 바운드 되면서 2루수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가 잡지 못했고, 그사이 이정후는 3루를 돌아 홈까지 질주해 선취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가 1-3으로 뒤진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홈 팬들 앞에서 빅리그 데뷔 첫 2루타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2-2에서 윌리엄스의 5구째 패스트볼을 잘 밀어쳤고, 좌익수 윈커의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포구에 실패했다. 그사이 이정후는 전력 질주 후 슬라이딩으로 2루에 안착했다. 이정후의 시즌 첫 2루타이자 3월 31일 샌디에이고전 홈런 이후 8경기 만에 터진 장타였다. 시즌 3번째 멀티히트 경기까지 완성한 이정후는 후속타 불발로 아쉽게 이날 2번째 득점까지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블레이크 스넬(3이닝 3실점)이 조기 강판되며 4회 현재 1-3으로 워싱턴에 끌려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분데스리가 씹어먹는다’...日 수비 에이스, 또 베스트 11 선정+리그 3위 견인
- [오피셜] 에버튼 초비상! 또 승점 감점당했다... 2점 삭감으로 16위로 하락→강등권과 단 2점 차
- 1할대 추락 위기 넘긴 이정후, 13타석 만에 안타 '타율 0.205↑'...김하성, 적시타 쳤지만 2실책 '아
- “이게 첼시야, 이 비겁한 놈아, 겁쟁이 자식아”... 배신자 마운트 조롱한 엔조의 한마디
- 맨유 상대로 무승부 거두고 추해진 클롭... “맨유 이런식으로 경기하면 아스널에 100% 진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